기가바이트 GM-M6880 레이저 마우스
기존에 쓰던 아이락스제품의 레이저 마우스가 고장나서 새로 구입을 하게 되었다.
일단 마우스는 소모품! 이란 생각에 싼것을 골랐다.
기가바이트 마우스라서 조금 생소했지만 품평이 대체적으로 가격대비성능이 좋다는게 많았기에 이 제품을 택했다.
일단 이 제품은 두가지가 있는데 기가바이트 총판에서 판매하는 정품과
제이씨현에서 메인보드에 덤으로 딸려나온 제품을 따로 판매하는게 있다.
총판에서 판매하는 것에는 노란색 동그란 정품확인 딱지가 붙어있다고 했는데
내가 배송을 받은 제품에는 이 딱지가 없었다.
내가 주문한건 정품이었고, 그래서 인터넷으로
정품확인을 하려 했으나 1:1문의나 전화로만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1:1문의도 해보려 했으나 기가바이트 사이트에 가입을 해야 가능하다고 한다.
난 어디 가입하는것을 극히 꺼린다. 그래서 안했다.
이 제품을 구매한 곳은 다나와 검색으로 찾은 '(주)아이클럽씨앤씨' 라는 곳이다.
이곳에서 판매한 제품은 자체적으로 1년 무상AS를 해준다니 정품확인은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라기 보다 귀찮다...
기존에 쓰던 마우스가 고장이 났기에 사진을 찍고 바로 개봉해서 사용을 했다.
지금 이 마우스를 사용해서 이 사이트에 들어와 글을 쓰고 있는 중이다.
감도는 상당히 좋다. 전에 쓰던 마우스와 다른 점은
좌측에 붙어있는 추가기능키가 좀 달랐다. 기능키가 두개인데 앞 뒤로.
전에껀 앞쪽 키가 인터넷 뒤로가기 역할을 하는 키였는데
이 마우스는 뒷쪽 키가 뒤로가기 였다.
상단에 달린 버튼으로 DPI 변경이 가능했는데 컴퓨터 부팅시에 1600DPI로 부팅이 되도록
설계가 되었다고 하니 그대로 쓰기로 하자.
매번 눌러서 바꾸는 것도 귀찮으니까...
휠버튼은 투툼하고 부드럽게 움직였다.
인터넷창을 스크롤 하는 감도도 나쁘지 않았다.
휠버튼을 클릭하는 힘도 너무 힘들지도 너무 잘 눌리지도 않아서
적당하다고 생각된다.
첫 사용 소감은 만족. 이란거다.
아직 손에 익지 않아서 낯설긴 하지만
이건 차츰 나아질 문제이다.
남은 문제는 과연 이 마우스가 얼마나 버텨주느냐 하는거다.
마우스가 소모품 이라고는 하지만
키보드 하나로 10년을 써본적이 있기 때문에 1년에 하나씩 망가져 나가는 마우스를 볼때
가성비와 내구력을 모두 갖춘 마우스를 찾는게
꾀나 힘든 일이구나 라고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