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것들/내 마음의 심연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국제결혼. 과연 믿을 수 있을까?

키리누스 2024. 1. 18. 10:57

인구 문제가 심각하다. 출산율 0.7이라는 의미는 80만의 인구가 2세대를 거치면 5만이라는 숫자가 된다는 의미란다. 사실상 국가사망선고나 다름없다고 보여진다.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진행 중이듯 국민이 없이는 국가가 존재할 수 없다.

 

2024년이 되어 부산시 사하구에서 국제 결혼을 지원한다는 발표를 했다고 한다.

https://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31218.99002005815

 

부산 사하구, 내·외국인 소개팅 주선… 데이트비용도 지원해 드립니다

저출생에 따른 국가적 위기가 현실화하는 가운데 부산 사하구가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내국인과 외국인의 구별 없는 만남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이목을 모은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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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지도 방법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물론 부작용은 있을 것이다. 배우자의 언어교육 부진으로 인해 아이의 교육이 원활치 않다던가 하는 문제는 아주 오래전부터 거론되어 왔었다. 제대로 된 국내 국제결혼 업체에서는 국적만을 노리고 결혼하려는 외국인을 스스로 걸러내려 노력하고 있는 것 같기도 했다.

 

그런데 한가지 걱정되는 것이 있다. 부산시 사하구의 행정은 믿을 만 한가?

https://youtu.be/yXmmvz10w3o?si=_SdHL1Dn6pQSdbDi

https://www.youtube.com/watch?v=SBfd6jFZaPE

 

한국은 국민이 정부를 그렇게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제도를 악용하려는 사람을 어떻게 걸러낼 것인지 사하구의 과감한 도전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