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것들/내 마음의 심연

인공자궁의 시대가 온다.

키리누스 2024. 3. 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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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한국 위한 거라고? 현실로 다가온 '출산기계' 인공자궁 | 중앙일보

윤리적 문제는 차치하고 인공자궁 기술은 어디까지 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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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저출산이 심각하다. 아이를 낳지 않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를 대고 있다. 그중에 여성들이 말하는 이유 중 출산은 여자에게 불이익이라고 하는 이유도 있다. 그렇다면 여성이 출산하지 않는 세상이 온다면 어떨까?

 

  난 배울 때 출산은 여성에게나 남성에게나 하나의 큰 축복이라고 배웠고 기뻐할 일이라고 배웠다. 그러나 2024년의 한국에선 적어도 여성들에게 있어서의 출산은 손해 보는 불이익이라고 인식되는 듯하다.

 

  여성에겐 인류를 잇기 위한 중요한 장기가 두 가지 있다. 자궁과 난소이다. 이중 아기를 키우는데 필요한 장기인 자궁을 인공물로 안정적으로 대체할 수 있다면 여성에게 있어서 출산에 관련된 장기중 단지 난소만이 중요한 장기가 되게 될 것이다. 그런 시대가 온다면 건강한 난소를 생산할 수 있는 18세~25세 정도의 여성들의 몸값은 굉장히 치솟을 것이라 생각한다. 반대로 30세 이상의 여성은 입지가 지금보다 더욱 좁혀지지 않을까? 그렇다면 여성의 생애주기에서 약 10년 정도만이 찬란히 빛나게 되는 세상이란 소린데 그런 세상을 여성들은 바란 것일까?

 

  대체적으로 여성이 안정을 원한다면 남성은 도전을 원하는 편이다. 그래서 평균수명이 남성이 더 짧다. 궁지에 몰릴수록 남성은 더욱 도전하게 된다. 인류는 지금껏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더 이상 남녀의 성구분이 의미 없어지는 세상이 온다면 과연 선천적 물리력을 그녀들은 어떻게 극복할 생각일까? 지금처럼 남성들을 위험에 몰아넣고, 자신들은 안전한 곳에서 자판이나 두드리며 남성을 조롱하는 것을 멈추지 않으려고 할까?

 

  사필규정 - 事必歸正: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 데로 돌아감.

인류가 발전하면서 나오는 이 인구 감소 현상은 혹시 그게 올바르기 때문일까? 어쩌면 인류는 서로가 서로를 증오하지 않을 때까지 그 숫자를 줄이려는 것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