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것들/감상문

마우스 구매 ZALMAN M201R

키리누스 2016. 11. 29. 14:15



쓰고 있던 마우스가 자동 더블클릭현상이 있어 새로 구매를 했다.

기존에 쓰던 맥스틸 G10과 비교를 해보자면 이 제품은

그립감이 상당히 가볍다. 싼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마우스가 좀 수평이 안맞아서 노는 기분이 드는데 꾹 누르면 그런 기분이 사라지는걸로 보아 마우스 선의 힘만으로 마우스가 좀 들리는 기분? 뭐 그런 느낌이다.

키감 역시 좋지는 않다.

다만 내가 이 마우스를 구매 하면서 중점을 둔 것은 바로 '싸면서 오래 쓸 수 있는 마우스'라는 것이다. 물론 얼마나 오래 쓸지는 모르겠다. 다나와 제품 댓글에 달린 잘만측 답변이니 컨셉은 맞겠지...

이상하게 키보드는 5년을 넘게 쓰더라도 문제가 없는 값 싼, 하지만 성능은 조금 떨어지는 제품이 있는데 마우스는 아직 만나보지를 못했다. 아! 예전의 볼마우스는 클릭 문제는 없었던듯 하다. 다만 볼의 때.....

이 마우스가 언제 고장이 나는지 체크하기 위해서 이 글을 남긴다.


추가

- 마우스 포인터 튐 현상이 있음. 자주는 아니고 가끔. 포인터가 튈 때마다 패드를 봤는데 하얀 뭔가가 있어서 치우고 쓰면 한 동안 이상 없는 걸로 봐서 그것이 원인이었던 것 같음.

- 포인터 튐 현상이 확실히 있음. 이 문제로 인해 마우스 교체하기로 마음 먹음.

- 마우스 클릭시 힘을 많이 줘야 하는 편이라 FPS 같은 경우 에이밍이 흐트러질 수 있음. 사람마다 편차가 있겠지만 내 경우는 힘을 많이 줘야 클릭이 되는 걸로 느껴짐.


날짜를 세어보니 약 14일간 사용했네요. 이 마우스를 구매하실 분은 참고하시기 바래요. 마우스 포인터 튐 현상이 꽤 일어납니다. 하루에 10번 넘게 그러는거 같네요.